라이브 코딩 면접 후기

어떤 회사의 라이브코딩을 진행했다. 정말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것과, 간단한 기술적 질문, 특정한 조건을 설계하기, 과제로 제출한 것에 대해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기술적인 질문 포함해서 대체로 질문에 대해서 제대로 대답하지를 못 했는데, 대충 들어왔던 질문들에 대해서 기억 나는 부분은 다음과 같았다.

  • HTTP 메서드가 하는 역할
  • CORS를 해결하기 위한 헤더
  • SQL 데이터베이스에서 언제 SCAN이 발생하는지
  • CDN이란 무엇인가

SCAN은 솔직히 너무 생소했고 (어디선가 수업에서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딱 그 정도…) CDN이라는 것도 사실 어디서 읽어본 기억은 있는데… 정도? CORS를 해결하기 위한 헤더라고 하는 것도 사실 CORS가 뭔지는 대충 아는데, Express 서버에서 cors 미들웨어를 넣어주는 정도로 해결하거나, 리버스 프록시로 해결 했었는데 CORS를 위한 헤더 설정이라고 하는 질문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졌다. HTTP 메서드는 아는 대로 잘 말 한 것 같고… 하나 더 완전히 처음 들어본 것 같은게 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기술 질문은 이 정도로 반타작도 못 하고 마쳤다. 인적성 관련한 질문도 있었는데 그냥 평범한 질문들이었지만, 하나를 진짜 다시 생각해도 어이 없게 대답한 게 있었는데, 어떤 기술 스택을 적용하면서 due date에 영향을 주는 경우? 그니까 도입 하려고 하는 새로운 것들을 도입하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 하느냐와 유사한 뉘앙스 질문이었다. 근데 그런 경우는 그냥 기술적인 욕심을 포기하고 완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는 게 원래 전달하고 싶은 거였는데, 횡설 수설을 좀 했다. 잘 전달 된 건지 모르겠다.
설계 관련된 질문은 파일 시스템을 클래스로 설계하면 어떨까에 대한 얘기였는데, 면접 과정 중에 제일 재밌었던 것 같다. 수도 코드로 적당하게 설계하고 나면, 이런 기능 저런 기능을 추가 하면 어떻게 될지 얘기 해주시고 이런 방식으로는 할 수 없을까요? 저런 방식으로는 할 수 없을까요? 하면서 좀더 깔끔하게 설계하도록 도와주셨는데 친구들하고 설계하고 써볼 일은 없지만 어떻게 설계할까 하면서 떠드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과제로 냈던 코드 중에 로그 스탯을 쌓는 코드를 가지고 설계 때와 비슷하게 질문 이후 어떻게 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일까에 대해서 얘기 했다.
다음 단계로 붙을 것 같다는 생각은 잘 안 든다.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제대로 못 해서 진짜 아쉬웠다. 특히 질문 내용이나 설계 관련된 문제가 정말 어렵지는 않아서 더 잘 대답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아쉬운 것 같다. 이제 기술 질문에서 받았던 내용들좀 정리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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